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故방실이, 17년 투병 끝 별세...김흥국→박서진 추모 이어져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가수 故 방실이. 사진l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방실이는 지난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17년간의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인천 강화도 출신인 방실이는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룹 활동 당시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얻었으며 1990년 솔로로 전향한 뒤에도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실이는 2000년대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고 활동했지만, 2007년 6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17년 간 투병했다.

이후 각종 방송을 통해 간간히 근황을 알려왔던 그는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되고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방실이는 투병 중에도 꾸준히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지만, 끝내 무대로 돌아오지 못했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김흥국, 이동준, 현당, 박서진 등 동료들은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라”며 비통해했다. 이 중 박서진은 공식 계정 및 유튜브 채널에 “늘 존경하던 故방실이(방영순) 선배님께서 우리의 곁을 떠났다. 고인의 인품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누리꾼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 가시길 기도하겠다”, “쾌유를 기원했는데 이렇게 떠나다니 너무 안타깝다” 등의 댓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낮 12시에 엄수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