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윤성빈, ‘정신병동’ 박보영vs ‘연인’ 안은진... 이상형 공개 (‘강심장VS’)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강심장VS’.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심장VS’ 윤성빈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멘탈 전쟁: 유리가 강철을 이기는 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병옥, 방송인 사유리,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옥은 “(살인마 역할) 힘들다. 좀 지친다. 원래 성격이 소심하고.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 어릴 때부터 왜소하고 책이나 좋아하고”라고 전했다. 문세윤은 “연기 중에 맞는 역할, 때리는 역할, 찌르는 역할, 쏘는 역할 많이 했는데 어떤 게 가장 힘들고 어떤 게 가장 편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병옥은 “차라리 맞는 게 때리는 거보다 편하다. 때리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다. 잘못때릴까 봐. 그리고 NG 날까 봐. 27대까지 패봤다. 결국 나중엔 스턴트맨이 했다”고 밝혔다. 엄지윤은 “그냥 때린 거네요”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동거중인 모니카와 립제이는 ‘센 언니’ 케미를 자랑했다. 문세윤은 “‘스우파’ 보다가 지릴 뻔 했다. 심지어 어머니도 방송을 보고 딸 욕을 했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모니카는 “그때 방영할 때 엄마가 ‘너 그렇게 살면 지옥간다’고. ‘대본이지? 시켜서 그런 거니?’ 그러면서. ‘사람이 몰입하면 그렇게 돼’ 이랬더니 자기는 그렇게 키운 적이 없다며 백일기도에 들어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스우파1’ 할 때는 엄마가 저를 자기 딸이라고 말을 안 했다. 그때는 자랑할 만한 구석이 없었는지”라고 너스레 떨었다.

윤성빈은 금메달 딴 순간을 언급하며 “메달 딸 땐 좋아했다. 숨어서 좋아한 거다”며 “대기실로 들어가면 숨 한 번 내뱉고 소리질렀다”고 설명했다.

윤성빈은 “시합 때 노로 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있다. 시합 2~3일 전에 걸려가지고, 시합 전에 웜업을 하려는데 조금만 뛰어도 배가 꿀렁거리는 거다. 웜업을 못하고 시합을 했는데 출발하고 올라타지 않냐. 올라타자마자 디행히 아주 시원한 추진력(?)을 분출을 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저는 누구에게 피해주지 않는 이상 확신 있으면 하도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아기 낳을 때 단 한 명도 괜찮다고 안 했다”며 “남 이야기 안 들은 게 최고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자발적 경찰로 활동(?)중이라는 사유리는 “로버트할리 씨랑 저랑 친한데 항상 제가 지켜보고 있다. 최근에도 집에 가서 검사하러 갔다. 혼자 있으면 아들이랑 같이 있으라고 잔소리한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같은 소속사고 저랑 할리 씨밖에 없다. 몰래 약하고, 몰래 출산한 사람 둘밖에 없다”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소속사 대표가 우리 때문에 결혼 못 했다”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유명해지고 나서 무슨 사건이 있었는데 딱 봐도 상대방 과실이 크고 제가 다칠 뻔 했는데도. 그 앞에서는 사과를 한다. ‘팬이에요’ 하고 간다. 근데 제 잘못이고 공인이라 이용하려 한다고 얘기하더라”며 “저는 동영상 켜놓고 대화하자. 라이브 하자고 한다. 근데 안 만나준다. 그래서 억울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윤성빈은 “저는 드라마 보면서 많이 운다. 최근엔 ‘연인’ 다시 보다 울었다. 진짜 재밌다”며 “저는 한 번에 4개씩 본다. 매주 나오는 거 다 챙겨보고, 금·토·일 방송사별 다본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남자친구 얼굴 잠깐 보려고 미국까지 갔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립제이는 “장거리 연애를 할 때였는데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별할 수도 있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모니카 언니가 도와줬다. 그때 저한테 있는 시간이 이틀뿐이었다. 비행시간 빼면 반나절이었다. 그러고 계속 만났다. 더 만났다. 결국엔 헤어졌는데”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윤성빈에 “이상형이 요일마다 바뀐다. 드라마 여주인공 스타일따라 바뀐다”고 말했다. 이에 윤성빈은 “그런 건 아니고 드라마 때문에 바뀌는 건 아니고 이상형이 정해져 있지 않다. 저는 매력적인 얼굴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엄지윤은 윤성빈이 최근 봤던 드라마에 출연했던 ‘정신병동’ 박보영과 ‘연인’ 안은진을 언급하며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고, 윤성빈은 “박보영님은 너무 귀염상이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전현무는 “박보영 탈락”이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VS’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