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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전화만 하는 사이" 유재석·박명수 2월 만난다…'무도' 시즌2는?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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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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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박명수가 2월 중 만남을 예고했다. '무한도전' 완전체 회동이 성사될까.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는 "유재석이 2월에 박명수 씨와 함께 만난다고 하는데 맞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2월에 유재석을 만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만나서 밥을 사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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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재석은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는 "얼마 전에 저한테 전화를 하셨다. 원래 전화 잘 안 하시는데 '여보세요' 받으니까 '왜 받냐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꺼냈다.

이어 "요점은 컴백하면 '핑계고'나 신동엽 선배님 (유튜브) 나가지 말고 '할명수' 나오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역시 "형이 나한테도 올 초에 전화를 했다. 먼저 전화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전화 온 게 처음"이라며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 다 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양세찬이 "그럼 보면 되지 왜 안 보냐"고 정곡을 찌르자 유재석은 "형하고는 전화만 한다. 2월 쯤해서 다같이 보려고 한다. 명수 형이랑 또 보면 재밌지 않나"라고 정식 모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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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무한도전' 멤버들의 회동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앞서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쇼'를 통해 '무한도전' 시즌2를 꾸준히 언급해왔다.

지난해 8월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박명수는 "'무한도전2' 한다면 출연할 거냐"라는 질문에 "한다"면서도 "길게 안 하고 4회 출연하고 간 볼 거다. 박수 칠 때 떠나야 한다. 젊은 친구들이 '무한도전' 이후 텔레비전을 안 봤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다만 정형돈은 "우리가 얘기한다고 해도 금방 만들어지고 추진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이런 얘기들이 조심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무한도전'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MBC에서 방영된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종영한지 6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튜브를 통해 레전드 회차들이 꾸준히 회자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2에 대한 많은 이들의 염원에도 멤버들의 말처럼 현실적으로 당장 성사되기는 어려운 상황. 따라서 이들의 개인적인 만남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뜬뜬', 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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