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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日경제산업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누출, 재발 방지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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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쿄전력 사장 불러 안전에 만전 기하도록 지도"

뉴스1

일본 경산상에 내정된 사이토 겐 전 법무상이 14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2023.12.1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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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정화장치에서 오염수가 누출된 사건과 관련해 담당 부처 장관인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은 "재발 방지책을 철저히 하도록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사이토 경산상은 10일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 번의 실수라도 현지나 사회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지난 7일 소각로 건물 배기구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가 누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염수 누출량은 사고 당시 5.5톤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조사에서 1.5톤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0월과 12월에는 협력업체 직원이 피폭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10월에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배관을 청소 중이던 작업자 2명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액체에 노출됐으며, 12월에는 2호기 주변에서 제염 작업을 하던 작업자의 내부 피폭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사이토 경산상은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는 것을 포함해 경영상의 최대 중요 과제로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폐로 작업에 임하도록 (도쿄전력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이토 경산상은 오는 21일 고바야카와 도모아키 도쿄전력 사장을 경제산업성으로 불러 안전 확보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NHK는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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