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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스 베리발(18‧유르고덴스)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르고덴스는 20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텔레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스벤스카 쿠펜(스웨덴컵) D조 1차전에서 스코브데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유르고덴스는 1승(승점 3)으로 예테보리와 승점이 같으나, 득실차에 앞서 조 선두에 위치했다.
베리발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전반 5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움직임을 가져갔고,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으로 날카롭게 올렸다. 이를 데니즈 허멧이 넘어지면서 밀어 넣었다. 이후 유르고덴스는 전반 18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번 경기는 유르고덴스의 2024시즌 첫 공식 경기였다. 먼저 스벤스카 쿠펜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4월부터 알스벤스칸(스웨덴 리그)을 임한다. 베리발은 첫 경기부터 어시스트를 올리며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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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은 스웨덴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로 브롬마포이카르나를 거쳐 유르고덴스에서 몸담고 있다. 뛰어난 재능을 보유했다.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미드필더로서 패스, 전진 드리블, 탈압박, 왕성한 활동량, 공간 커버 등 여러 면에서 장점을 보유했다. 이에 영국 '가디언'이 선정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6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리발을 차지하기 위해 복수 클럽이 달라붙었다. 알려진 클럽만 대략 15개로, '원더키드'를 향한 쟁탈전이 엄청났다. 대표적으로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있었는데,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추후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베리발은 토트넘이 제안한 연봉, 가족과 에이전트를 향한 리베이트 약속,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매력,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과 관련 시설에 감명받아 토트넘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발은 "결정이 내려진 후 속이 후련해졌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모두 대단한 클럽이다.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고, 긴 시간 50대50이었지만, 다음 단계는 토트넘인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이적 비하인드를 밝혔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를 거절하는 건 쉽지 않았고, 결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이곳에 오니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베리발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스 룰로 인해 오는 여름에 토트넘으로 합류한다. 복수 매체는 곧바로 1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때까지 유르고덴스에서 많은 출전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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