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서 물뿌려 얼려도 작동
중력 10.5배 속도 회전해도 정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패널은 영하 10도 환경에서 물을 분사해 패널 외부에 6㎜ 두께의 얼음이 언 상태에서 4시간이 지난 뒤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영하 32도와 영상 63도의 환경을 연이어 2시간씩 견뎌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1.22m 높이에서 떨어지는 방향을 각기 다르게 설정해 26번의 낙하 실험을 거쳤다. 중력의 최대 10.5배가 가해지는 속도로 제품을 회전시키는 과격한 외부 활동 시에도 제품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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