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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배두나가 할리우드에서 실수연발.."혹독한 00때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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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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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의 혹독했던 식단에 대해 털어놓은 가운데, 과거 식성에 대해서도 털털하게 털어놓은 모습이 재조명됐다.

최근 배두나가 배우 문숙의 채널에 출연, 2022년에 촬영한 '레벨문'이라는 할리우드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배두나는 "7~8개월 동안 촬영했는데 제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식단을 시키더라"라며 할리우드 촬영 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은 것.

배두나는 "엄청 하드한 웨이트 트레이닝도 시켰고 식단은 거짓말 안 하고 당이 거의 없었다. 아침에 계란 흰자 하나에 사과 반쪽, 점심 때는 연어 100g와 아스파라거스를 먹었다"며 "이런 식단으로 집으로 배달이 왔다"라고 떠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려 6개월간 같은 식단이 반복됐다는 것.

배두나는 "살이 쭉쭉 빠지면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힘이 없는 상태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진짜 신기한 게, 제가 연기를 못하겠더라. 집중이 안 되더라"며 그 만큼 식단에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배두나는 "첫날부터 엄청 실수했다. 몰입을 못하겠더라"며 "(상대 배우가) 상대방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보였다.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서 한 달 동안 끊은 다크초콜릿을 집어서 막 먹었더니 그 다음부터 갑자기 몰입이 너무 잘 되더라. 밤새 폭풍 눈물을 흘리면서 연기를 했다"고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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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두나는 이전엔 식사에 크게 관심이 없던 듯, 요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바퀴달린 집'에 출연한 그는 "나는 배고파서 죽을 것 같을때 까지 안 먹는다. 그럼 뭘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꺼내서 먹을 수 있는 걸 선호한다"며 밥, 김치, 김만 먹는다고 전한 것.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캠핑하며 바비큐 맛을 알아버린(?) 배두나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는데, 짜장라면에, 소고기, 뱅쇼까지 곁들이며 놀라운 먹성을 보였다. 배두나는 "캠핑 해 보고 싶었다. 불멍도 때리고, 바비큐도 먹고싶다"며 설렘을 전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것.

이에 누리꾼들은 "연기할 때 에너지도 체력에서 나오는 것", "식단하다가 사람 쓰러지겠다, 든든하게 골고루 많이 드셔요", "6개월 버틴게 대단하다, 할리우드 배우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다"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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