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학폭→이강인과 열애설까지…이나은, 박민영 성공 복귀 벤치마킹해야 [SS초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배우 박민영(왼쪽)과 이나은. 사진 | 스포츠서울DB,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연기자 이나은이 2년만에 안방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재벌X형사’ 6회에 한유라 역으로 얼굴을 비치며 본격 컴백 시동을 걸었다.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나은은 2021년 전 멤버 집단 따돌림 논란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학교폭력 의혹은 모두 허위사실이었음이 밝혀졌고 집단 따돌림 논란은 검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2022년 에이프릴 해체 후 이나은은 같은해 6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허위사실에도 불구하고 ‘학폭’은 오랫동안 이나은을 따라다니는 꼬리표였다.

설상가상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에서 벌어진 이른바 ‘탁구게이트’로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이 터지자 이나은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나은의 채널을 찾아가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나은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새 드라마 ‘아이쇼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환불당한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로, 이나은은 염정아, 원진아, 김진영(덱스) 등과 호흡을 맞춘다. 복귀에 앞서 비판과 질타, 우려 섞인 시선은 많지만 배우는 결국 본업인 작품과 연기력으로 증명할 뿐이다.

이나은에 앞서 배우 박민영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민영은 2022년 코인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강모 씨와 교제로 홍역을 치렀다.

전 연인인 강씨가 주가조작혐의를 받으면서 박민영도 지난해 2월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는 등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달에는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2억 5000여 만원의 금전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각종 논란에 박민영은 자신의 채널에 “Sick of it all(전부 지긋지긋하다)”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서울

사진 | 박민영 채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진 | 이나은 채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민영은 빼어난 연기력으로 모든 우려를 잠재웠다. 그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내남결’은 TV-OTT종합 화제성 부문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내남결’에서 주인공 강지원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박민영도 출연자 종합 화제성 6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논란을 겪은 연예인이 본업에 복귀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복잡한 정서가 깔려 있어 쉽지 않은 문제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근본적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자신의 본업에 복귀하는 것 자체를 도덕적으로 비판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대중적 영향력이 클수록 사회적 비난의 강도가 세고 그만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후의 복귀가 쉽지 않은 만큼, 그들의 복귀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보다 대중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사안에 따라 다르다. 논란이 어떤 사안인가, 그게 대중에 어떤 불편함을 준 것인가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 다르고 복귀 또한 다른 대중의 정서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