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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K리그 2024에 사용할 공인구가 채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4'에서 사용할 공인구로 아디다스 '푸스발리버(FUSSBALLLIEBE)'를 채택했다. 푸스발리버는 올 시즌 K리그1, 2 및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사용된다.
푸스발리버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EURO 2024)'의 공인구로, 유로 2024 본선에 나서는 24개 국가를 상징하는 다양한 색깔을 디자인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며, 독일어로 '축구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푸스발리버는 유럽 최대의 국제 축구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먼저 외피는 정확도를 극대화한 20개의 프리시즌쉘(PRECISIONSHELL) 패널로 구성됐다. 모든 패널은 열 접착 처리된 심리스(Seamless) 구조로 이루어져 완벽한 볼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외피 표면에는 골프공처럼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미세한 디보스(Deboss) 홈이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안정적인 비행 궤적을 선사하고 슛 정확성을 높여준다. 더불어 슈팅 같은 강한 충격에도 안정된 구조와 최상의 공기압을 유지해주는 'CTR코어(CTR-CORE)'가 적용되어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공의 중심부에는 관성측정기센서(IMU)를 심어 초당 500회의 빈도로 공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커넥티드 볼 테크놀로지(Connected Ball Technology)를 적용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공의 속도, 방향, 각도 등 공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푸스발리버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과 브랜드 센터 및 퍼포먼스 매장 그리고 축구 전문 매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K리그는 지난 2012년부터 아디다스 축구공을 공인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2024시즌에도 아디다스와 함께 K리그 및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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