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거취 관련 발표를 앞두고 작별 인사를 올렸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 대표팀이 모인 사진과 함께 "모든 선수와 코치진, 모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며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파이팅"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글은 오늘 오후 1시쯤 올라온 것으로, 거취 관련 통보를 받고 작별 인사를 올린 걸로 보입니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지난 7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져 탈락한 뒤 후폭풍을 겪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인선, 화면출처 : 클린스만 인스타그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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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오늘(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 대표팀이 모인 사진과 함께 "모든 선수와 코치진, 모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며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