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본사무소 개소식 |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한일 경제협력과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견인할 일본사무소가 16일 도쿄 신주쿠구 뉴오타니호텔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일본사무소는 충남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일본사무소는 충남의 대사관이자 충남지역 기업의 해외지사로, 현지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충남 기업의 영업사원 역할을 적극 해낼 것"이라며 "충남을 넘어 '한일 양국의 창구'가 될 일본사무소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해외사무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5곳으로 늘었다. 도는 미국과 중국 등에 추가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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