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늘고, 건설업은 13.8% 줄어
부산 1월 고용동향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 취업자 수보다 2만3천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낸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165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취업자 수보다 2만3천명(1.3%) 감소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4만3천명(7%)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2만3천명(13.8%)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은 2만4천명(5.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명(4.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고용률은 56.5%로 작년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남성 고용률은 66.1%로 작년보다 0.4% 포인트 하락했고, 여성 고용률은 47.7%로 작년보다 0.8% 포인트 내려갔다.
올해 1월 부산지역 실업자는 8만1천명으로 작년보다 2만1천명(34.2%) 증가했다.
남성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5천명(15.5%) 늘었고, 여성 실업자는 1만6천명(53.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실업률은 4.7%로 작년보다 1.2% 포인트 높아졌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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