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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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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현혹' 뮤지컬로…라이브러리컴퍼니 판권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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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웹툰 '현혹'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개발된다.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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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웹툰 '현혹'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개발된다.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홍작가와 웹툰 '현혹' 공연화 판권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뮤지컬 개발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홍작가는 웹툰 '승리호'의 작가이자 드라마 '닥터 브레인'의 원작자다.

2019년 네이버에 총 60화 연재된 '현혹'은 207만뷰와 평점 9.97을 기록,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화가 윤이호가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고 그녀가 머무는 남문호텔을 방문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담았다. 윤이호와 송정화 외에도 다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입력 있는 전개가 강점이다.

2022년에 단행본이 출간됐으며, 현재 동명의 드라마가 개발되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지난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뮤지컬 '렛미플라이' 등을 선보인 공연 제작사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 현지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검증된 자사 특유의 데이터 기반 전략으로 뮤지컬 '현혹'을 개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글로벌 IP로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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