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15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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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SNS 등에는 '빅5' 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자료가 돌았다. 병원별 전원 사직서 제출을 완료하거나 제출 예정인 내용이 담겼다.
박 차관은 "확인 결과 사직이 실제로 이루어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해다.
이어 박 차관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만약 사실이었다면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을 주는 집단행동을 도모한 것"이라며 "가짜 뉴스든 집단행동이든 환자와 가족들을 불안하게 하고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도구 삼는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차관은 "이 행동은 묵묵히 환자의 곁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대부분의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이라며 "대부분의 의사는 이러한 주장에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마지막으로 "가짜뉴스로 인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신속히 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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