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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스타에게 빠지게 되는 찰나의 순간을 분석합니다. 대중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이돌의 '입덕'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알려드립니다. (덕파고)를 통해 팬의 마음으로 빙의, '입덕' 그 순간을 파고듭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설날과 방학이 겹친 가운데, 영화관에서도 어린이 관객을 타겟으로 한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다. 그 가운데 '아기 상어 극장판'에서는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아이돌 팬들까지 운집하며 신선한 화합의 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직접 영화를 관람해 '아기 상어 극장판'이 어떤 매력으로 팬덤까지 흡수했는지 분석해봤다.
지난 12일 설 연휴의 마지막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는 오전과 오후 2타임으로 영화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이하 '아기상어 극장판')'이 상영됐다. 예상대로 유아와 함께하는 다수의 가족 관람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삼삼오오 함께하거나 또는 홀로 관람하는 젊은 여성 관객들이 적지 않았다. 또한 커플 관람객들도 함께 했다.
익명을 요청한 여성 관객(26세)은 엑스포츠뉴스에 "엔하이픈을 보러 왔다. 트위터 친구들 중에서는 응원봉을 챙겨와서 관람 인증을 하기도 해서 연휴 때 보러 왔다"고 했다.
실제로 트위터 및 팬 커뮤니티 등에는 '아기상어 극장판'에 엔하이픈 캐릭터로 출연하는 멤버들을 보기 위해 극장 관람을 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응원봉 사진 등으로 인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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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역시 직접 관람을 했고, 생각보다 적지 않은 엔하이픈의 분량에 놀랐다. 아기상어 올리와 단짝 윌리엄이 7인조 벨루가 엔하이픈의 팬으로 나왔고, 엔하이픈은 극 중에서 단독 음악무대부터 스토리의 변곡점을 주는 인물로 활약하며 여러 캐릭터들과 함께 호흡했다. 총 84분의 런닝타임에서 엔하이픈은 약 20분 정도 등장해 극 후반부를 견인했다.
또한 멤버 각각의 더빙을 들을 수 있고, 특히 극의 중후반부에서는 밸루가 엔하이픈의 또 다른 반전과 아기상어 올리와 함께 빌런과 싸우는 모습 등이 어린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더빙연기가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만큼 대사는 최소화하면서도 엔하이픈의 장점인 노래로 재미를 더했고, 극증 벨루가 캐릭터들도 실제 엔하이픈의 활동 모습과 많이 닮아있어 팬들에게는 멤버들과 매칭해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엔하이픈 외에도 씨엘과 유튜버 쓰복만 등이 함께 해 다채로움을 선사했다.
직접 관람해본 결과 엔하이픈은 '아기상어 극장판'에서 과하지 않게 캐릭터로 함께하며 어린이 관객부터 엔하이픈을 모르는 일반 관객들에게도 거부감없이 다가왔다. 또한 팬들에게도 여러 재미를 선사하며 다양한 관객들에게 만족스러움을 주며 많은 이들이 어린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아기상어 극장판' 포스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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