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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합 16억 8100만 달러(한화 약 2조2473억 원)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명작 '혹성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웨스 볼 감독)'가 5월 개봉 확정과 함께, 슈퍼볼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2024 슈퍼볼'에서는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슈퍼볼 예고편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티저 예고편 보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각 캐릭터들의 박진감 넘치는 서사로 강렬함을 안겼다.
특히 거대한 유인원 제국을 건설한 정복자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의 존재감과 함께 “우리의 시대다. 이 땅은 나의 왕국이다. 그리고 난 정복할 것이다”라는 무자비한 경고는 긴장감을 높이기 충분했고, 고전 명작 '혹성탈출'의 명장면을 오마주한 듯 퇴화한 인간들을 무참히 사냥하는 유인원 군단의 모습은 충격을 선사했다.
프록시무스와 대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와 한 인간 소녀(프레이아 앨런)는 신선한 흥미를 더한다. 전설적 존재 시저의 가르침을 잇고 있는 이들은 "전설엔 유인원과 인간이 어울려 살았다더구나. 불가능해 보이겠지만"이라며 노아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전하고, 완전히 뒤바뀐 세상에 노아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인간들 중 유독 영리하다는 소녀의 목숨을 프록시무스가 노린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예측불가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다. “유인원이 인간을 사냥한다. 그건 잘못된 거야!”라며 울부짖는 노아, 그리고 소녀의 목숨을 노리는 유인원 군단과 충돌은 폭발적인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종의 전쟁 이후,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비밀스러운 인간 기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시저의 신념을 어기고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은 새로운 유인원 리더와,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또 다른 유인원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신기원을 그려낸 작품. 2017년 '혹성탈출: 종의 전쟁'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부활한 새로운 시리즈로 5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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