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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요구"…파업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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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협의회가 정부가 내놓은 필수의료 대책과 의대 증원 방안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집단행동을 언제, 어떻게 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총회 논의 끝에 박단 협회장을 제외한 집행부가 모두 사퇴하고 비상대책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협의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발표는 선거를 앞두고 파업을 조장하는 거 같다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모두,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전면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