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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회계 감사하랬더니…이자 장사하고 가족에게 허위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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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에게 높은 이자를 뜯어낸 회계사가 적발됐습니다. 부모나 형제를 채용한 뒤 수천만 원대 급여를 지급한 회계사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6월, 상장법인 감사인으로 지정된 한 회계법인에 입사한 A 씨.

회계사로 일하면서 대부업체를 차리고 3년간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의 대출 영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