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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아저씨 있었더라면...윤택,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벌에 쏘여 부상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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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아저씨 있었더라면...윤택,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벌에 쏘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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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은 '말벌 아저씨'가 떠올랐을까.

코미디언 윤택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벌에 쏘이는 부상을 입었다.

최근 윤택은 SNS를 통해 "아놔 ㅎㅎ 눈썹에 쏘였는데 하루 지나니까 이렇게까지 붓는다고? 천연 보톡스"라는 글과 함께 벌에 쏘여 눈이 부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동공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부었는데도 환하게 웃고 있는 윤택은 손에 놓인 꿀벌 한 마리 사진도 공개했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고 있는 이승윤은 "형 조심하세요"라며 우려의 뜻을 전했고, 누리꾼들 또한 "눈 안 다친 게 천만다행"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벌에 쏘이는 부상을 입은 윤택을 보고 접점이 있는 '말벌 아저씨'의 부재가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유머로 회자하고 있는 '말벌 아저씨'는 방송에 출연했던 허명구 씨다. 방송 중 윤택이 집 앞에 말려놓은 고추의 정체를 묻거나, 등목하다가도 갑작스럽게 양봉 통 주위를 맴도는 말벌을 목격하고 잠자리채를 든 채 뛰어가는 그의 모습은 화제가 됐다.

이런 탓에 집 앞에 말려놓은 고추에 대한 질문은 답을 들을 수 없었고, 처음에는 놀라다가도 갑자기 사라지는 허명구 씨의 돌발행동에 점점 적응하는 윤택의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윤택은 라디오나 방송에 출연해 '나는 자연인이다' 에피소드를 풀 당시에도 레전드 에피소드로 '말벌 아저씨'를 꼽기도 했다. 그는 "당한다는 느낌이었는데, 뭐만 얘기하면 사라져서 당하는 것 같았다"며 "지나치게 순수하고 착한 분이라 뭐라 말하기도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윤택이 출연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윤택 SNS, MBN '나는 자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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