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필수 인성덕목…교원 "배려", 학생·학부모는 "존중"

충북교육청 제공

학생이 갖춰야 할 필수 인성 덕목으로 교사는 '배려'를, 학생과 학부모는 '존중'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도내 교원 630여명, 학생 3800여명, 학부모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 덕목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교원은 '배려'와 '책임', '존중', '예' 순으로 응답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는 '존중'과 '배려', '예' 순으로 답변했다.

또 학교에서 운영되길 바라는 인성교육 주제에 대한 질문에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한 인성 함양 교육'과 '학생의 학교교육 운영 참여 활성화'라고 답한 비율이 높게 나왔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성품과 역량을 갖춘 인성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한 올해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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