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AP 연합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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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여기 와, 자기야.”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연인이자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에게 슈퍼볼 경기 후 들은 첫 세 단어가 화제가 됐다.
미국 매체 CNN은 12일(현지시각) “트래비스 켈시가 NFL 결승전 슈퍼볼 우승 인터뷰 후 어머니와 포옹한 다음 연인인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단 세 단어만 말했다”고 보도했다.
켈시는 “여기 와, 자기야”(Come Here, Girl)이라고 말했고 이들은 올해 슈퍼볼은 물론 앞으로도 길이 남을 키스신을 연출했다.
지난 5일 스위프트는 ‘미드나이츠’(Midnights)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4번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뒤 도쿄에서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 공연을 가졌다. 약 4일간 공연을 마친 스위프트는 8900㎞의 거리를 이동해 슈퍼볼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까지 날아가 약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스위프트의 현재 연인인 켈시는 미식축구 리그(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대표 선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연속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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