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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28세 여주인공 "내 또래 여배우들 작품 없어" 한탄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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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리즈, 영화 '페어 플레이' 등으로 유명한 배우 피비 디네버(Phoebe Dynevor)가 자신의 나이대 여배우에게는 제한된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인디와이어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8세의 디네브는 할리우드의 성차별적, 연령차별적 이중 잣대를 지적하고 있다.

그는 '나이든 여배우와 '젊은 남자 배우'에게는 더 많은 역할이 있지만 그녀 또래의 여배우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언급한 것.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역할을 만들기 위해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네브는 “최근에 훌륭한 대본을 읽었다. 그리고 네,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되지만 아직 진행되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남자 배우들을 위한 공간이 이렇게나 많은데… 그리고 그들은 모두 훌륭하다. 그들은 모두 매우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고, 일을 멈추지 않고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한다. 그런데 내 또래 여자들을 생각하면… 그들을 위한 공간은 훨씬 많지만 우리를 위한 공간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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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결국 제작(프로듀싱)을 하고 싶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소재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꿈이다"라고 직업적 소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퓨드:카포테 Vs. 백조'의 여배우 나오미 와츠(Naomi Watts)를 예로 들며, 최근 업계에서 나이든 여성에게 더 많은 역할을 맡게 하는 흐름에 대해서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디네버는 '브리저튼' 시즌 1의 여자 주인공으로 브리저튼 가문의 넷째이자 장녀 다프네 역을 맡아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스릴러물 '페어플레이'에서는 뉴욕의 헤지펀드 회사에서 명문대를 나온 여성 매니저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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