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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로가 다시 한번 터졌다. 이번에는 배우 벤 애플렉과의 하룻밤이다.
7일(현지시간) 브리트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몇 년 전 나와 벤 애플렉, 다이앤 워렌의 멋진 사진"이라는 멘트와 함께 애플렉, 워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1999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브리트니는 "벤은 정말 놀라운 배우다. 제가 그날 밤 벤과 함께 잤다는 사실을 말했었나. 솔직히 잊고 있었다. 완전히 미쳤다"라며 "그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외신 매체 페이지식스는 애플렉 측에 확인을 시도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트니의 '폭로전'은 최근 발매한 자신의 회고록 '내 안의 여자'로 시작됐다. 해당 책을 통해 브리트니는 전 연인인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낙태를 강요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그와의 이별 후 콜린 파렐과 교제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벤 애플렉은 2002년 약혼했으며, 약 1년 반 동안 동거 생활을 즐겼다. 그러나 2004년 돌연 결별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17년 만인 지난 2021년 5월 재결합하며 다시 연인 관계가 되었고, 지난 2022년 7월 두 사람은 가족만 참석한 스몰 웨딩을 올리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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