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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개발 중”...삼성전자 추격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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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인포메이션 “프로토타입 2종 개발”
“아시아 제조업체 한 곳과 부품 논의”


이투데이

미국 뉴욕 맨해튼 애플 스토어 입구에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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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한 애플이 폴더블폰까지 개발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를 추격할지 주목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삼성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프로토타입 2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 엔지니어들은 쉽게 파손될 우려로 인해 설계에 고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나 내년 대량 생산 계획에 폴더블폰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개발진은 아이폰 모델만큼 얇은 제품을 개발하고 싶지만, 배터리 크기와 디스플레이 구성 요소 등 장애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제조업체 최소한 한 곳과 부품 조달을 논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애플까지 폴더블폰을 만든다면 시장은 훨씬 커질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삼성이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은 아직 작은 규모”라며 “접히는 아이폰이 이를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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