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1636년 포르투갈 예수회 선교사 디아즈 신부가 저술한 복음해설서 '성경직해' 한글 번역본이 올라왔는데요.
성경직해는 천주고 순교자 최창현이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물건의 판매자는 "대한제국 광무 7년 서기 1903년 순우리말로 발행된 희귀 성경"이라면서 "이렇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120여 년간 잘 보관 됐다는 사실이 참 귀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판매자가 제시한 금액은 150만 원으로 직거래도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귀자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참여를 부탁드리고 시비나 언쟁은 사양한다" 면서 "환불이나 교환은 불가하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구매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만약에 진품이라면 너무 저렴한 거 아니냐", "감정을 받아봐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화면출처 : 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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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1636년 포르투갈 예수회 선교사 디아즈 신부가 저술한 복음해설서 '성경직해' 한글 번역본이 올라왔는데요.
성경직해는 천주고 순교자 최창현이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물건의 판매자는 "대한제국 광무 7년 서기 1903년 순우리말로 발행된 희귀 성경"이라면서 "이렇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120여 년간 잘 보관 됐다는 사실이 참 귀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