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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네트워크(MLB Network)는 7일(한국시간) 자체 컴퓨터 프로젝션 ‘슈레더’를 통해 선정한 ‘현시점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TOP 100’ 중 일부를 공개했다. 7일에는 81위부터 100위까지가 공개됐는데 김하성이 전체 88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1세기부터 매년 이맘때 발표되고 있는 ‘TOP 100 랭킹’에서 김하성이 선정되기는 메이저리그 경력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 랭킹 선정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는 ‘슈레더 시스템’은 다양한 지표를 반영해 해당 랭킹을 선정한다. 이미 포지션별로 한 차례씩 ‘TOP 10’을 공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포지션별 비교를 거쳐 전체 랭킹을 발표한 것이다. 슈레더 시스템은 2014년부터 몇몇 기준으로 선수들을 평가하고 있다. 우선 예전에는 직전 세 시즌 성적을 모두 살폈지만 2014년부터는 직전 두 시즌 성적을 참고하고 있다. 여기에 다음 시즌 성적을 예상한 수치를 합친다. 한편으로 수비 위치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한다. 포수나 유격수, 2루수나 중견수 등에 가산점을 더 주는 것이다. 또 수상 경력이나 업계 내부에서의 평판 등 다양한 요소 또한 가미한다.
TOP 100은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 랭킹에 포함됐다는 자체가 리그 특급 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시점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만 단순하게 계산해도 780명이며, 메이저리그를 들락날락거리는 선수들을 합치면 1000명을 훌쩍 넘는 선수들이 활약하는 무대에서 10% 내에 포함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김하성의 이번 업적이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이유다.
김하성보다 낮은 순위에 랭크된 선수들의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전체 100위로 막차를 탄 엘리 데라크루스(신시내티)는 지난해 어마어마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선수다. 98위에 오른 나다니엘 로우(텍사스)는 장타력을 바탕으로 텍사스 타선을 이끈 한 축이었고, 92위인 딜런 시즈(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에이스급 스터프를 갖추고 있는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최대어 중 하나이기도 하다. 90인 조던 몽고메리(FA)는 현재 FA 시장에서 블레이크 스넬과 더불어 남은 선발 최대어이며 지난해 텍사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 중 하나다. 김하성 바로 뒤에 있는 89위 맷 채프먼은 리그를 대표하는 최강 수비력의 3루수이며, 매년 20홈런 이상을 때릴 수 있는 내야수이기도 해 1억 달러 이상의 FA 가치가 예상된다. 김하성이 이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그럴 만한 자격이 있었다. ‘슈레더 시스템’은 최근 두 시즌의 성적 반영을 가장 중요시하고, 2024년 성적을 예상한 종합적인 분석치를 내놨다. 김하성은 이 기준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2021년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첫 시즌 메이저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했다. 하지만 2022년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및 약물복용 징계를 틈타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했고, 출전 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자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
김하성은 2022년 150경기에서 타율 0.251, 출루율 0.325, 장타율 0.387, 11홈런, 59타점, 58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8의 성적을 거뒀다. 첫 해 비교군 평균 대비 OPS가 27%나 미달했던 김하성은 2022년에는 5% 더 좋은 OPS로 공격에서도 평균 이상으로 올라섰다. 여기에 2022년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 최종 3인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경력이 풀리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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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023년 152경기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시즌을 보냈다. 시즌 막판 부진이 조금 아쉬웠지만 뛰어난 출루율을 앞세워 시즌 중반부터는 리드오프로 기용되기도 했다. OPS+는 110으로 2022년(105) 수치보다 더 좋아졌다. 무엇보다 최고 수비수로 공인된 게 반가웠다. 김하성은 2023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2루수 및 유틸리티 부문에서 모두 최종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이중 유틸리티 부문 최종 수상자로 결정되며 아시아 내야수로는 첫 골드글러브라는 역사를 썼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14위를 기록했다.
그런 김하성은 ‘슈레더 시스템’의 기준이 되는 지난 2년간 302경기에서 1208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56, 출루율 0.338, 장타율 0.391, 28홈런, 119타점, 142득점, 50도루, OPS 0.729를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 그리고 주루까지 만능 선수로 거듭났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집계에 따르면 김하성은 2022년 5.0, 지난해 5.8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록해 2년간 10.8이라는 어마어마한 WAR을 쌓았다. WAR만 놓고 보면 지난해 리그 열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한 야수였다. 김하성의 활약상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의 지난해 집계에서 공격베이스러닝수비 모두 +3.0 이상을 찍은 중앙 내야수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그리고 김하성까지 딱 세 명이었다. 린도어는 이미 3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한 선수고, 바비 위트 주니어 또한 6일 최대 3억 달러 이상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김하성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김하성은 정작 2루수 부문 ‘TOP 10’에 포함되지 못해 논란을 낳았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는 지난 1월 18일(한국시간) 매년 발표하는 ‘현시점 최고의 선수’ 시리즈 2루수 부문 다뤘는데 김하성이 정작 이 리스트에 없어 많은 팬들이 분노하는 결과를 낳았다. 김하성보다 객관적인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들에게도 밀려 논란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막 데뷔해 몇 경기 뛰지 않은 신인들에게도 밀리며 ‘슈레더 시스템’의 선정 기준에 대한 의문으로 들끓었다. 6위 맷 맥클레인(신시내티), 8위 에두아르도 줄리엔(미네소타), 9위 잭 겔로프(오클랜드)는 지난해 공격 성적은 뛰어났으나 전반적인 공헌도는 김하성보다 떨어졌다. 2024년 예상 성적에 너무 가중치를 준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정작 인간들은 김하성을 다 높게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칼럼니스트인 마이크 페트리엘로의 랭킹에서 김하성은 6위였다. 사라 랭스는 8위, 빈스 제나로는 8위에 김하성을 올렸다. 슈레더 시스템 공개 이전의 팬 투표에서도 김하성은 8위였다. 하지만 ‘TOP 100’ 리스트에는 김하성이 88위에 랭크되면서 어느 정도 논란이 잦아들 전망이다.
◆ 추신수, 류현진 이후 김하성이 대업 이었다… 코리안리거 TOP 100의 역사는?
메이저리그 네트워크 선정 TOP 100의 역사에서 한국인 선수는 딱 두 명이 있었다. 한때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이름을 날렸던 추신수, 그리고 2019년과 2020년 전성기를 달린 류현진이었다. 코리안리거 역사상 TOP 100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는 둘밖에 없었는데 김하성이 최근 2년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합류 가능성이 높아졌고, 실제 김하성이 이 명단에 합류하면서 역사를 이어 갔다.
추신수는 2014년 이 명단에서 42위를 기록했다. 당시 추신수는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다. 2005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06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되면서 경력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추신수는 2008년 94경기에 나가 입지를 넓히더니, 2009년 156경기에 나가며 처음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됐다. 추신수는 2009년 20홈런-21도루를 기록하며 생애 첫 20-20 클럽에 가입한 것에 이어 2010년에는 144경기에서 타율 0.300, 출루율 0.401, 장타율 0.484, OPS 0.885, 22홈런, 22도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20-20클럽 가입, 첫 4할 출루율 달성 등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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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015년 랭킹에서 빠진 뒤 다시 이 랭킹에 복귀하지 못했으나 류현진이 그 역사를 이었다. 어깨 수술 여파에서 고전하던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2018년 15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재기 신호탄을 쐈다. 당초 2018년으로 다저스와 계약이 끝나는 류현진은 팀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FA 1년 재수를 선택했다. 이 선택은 적중했다. 2019년 코리안리거 역사에 남을 만한 대기록을 쓰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류현진은 2019년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당시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1위였다.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등 각종 영예가 다 몰렸다. 특히 시즌 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당대 최고의 투수로 뽑히던 제이콥 디그롬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MVP 투표에서도 19위에 올라 활약을 인정받았다. 류현진은 이런 성과를 등에 업고 2020년 이 랭킹에서 전체 5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2년 연속 이 랭킹에 포함되기도 했다.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한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즌이 60경기 체제로 단축된 2020년 또 대활약을 했다. 당시 류현진은 12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좋은 성적으로 토론토의 에이스 몫을 톡톡히 했고, 다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와 MVP 투표 13위에 오르는 등 최전성기를 보냈다.
MLB 네트워크는 2020년 류현진을 선발 랭킹 53위에 올린 것에 이어 2021년에는 39위에 선정했다. 당시 류현진보다 더 뛰어난 평가를 받은 좌완 선발은 류현진 바로 앞에 위치한 38위의 클레이튼 커쇼밖에 없었다. 김하성은 류현진 이후 첫 TOP 100의 영예를 안았다.
◆ 1억 달러 FA보다 더 높은 순위, 김하성 2024년 잘하면 대박 확실하다
랭킹을 매길 때 판단하는 기준이 다른 만큼 ‘슈레더 시스템’의 판단 기준 또한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김하성의 TOP 100 진입은 의미가 크다. 현재 가장 객관적인 지표에서 김하성이 굉장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며, 2024년 시즌을 끝으로 FA 시장에 다시 나갈 김하성에게는 이런 평가 자체가 더 소중하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김하성은 올해로 4년 계약이 끝난다. 2025년 상호 옵션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김하성 측에서 이를 실행시킬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이번 랭킹에서 눈에 들어오는 건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으나 아직 계약을 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조던 몽고메리, 맷 채프먼과 같은 선수들이다. 이들은 이번 랭킹에서 김하성보다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FA 시장에서는 모두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이야기가 나오는 선수들이다. 몽고메리는 좌완 선발로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고, 채프먼은 리그 최고의 3루 수비를 갖춘 중장거리 타자로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물론 더 많은 돈을 원해 아직 계약을 하지 못했으나 총액 기준 1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은 대다수 관계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김하성 또한 이 기준을 활용할 때 역시 억 달러 이상을 기대하는 건 무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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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포츠전문매체 ‘더 스코어’ 또한 5일(한국시간) 미리보는 2024-2025 메이저리그 자유게약선수 시장 선수 랭킹 TOP 20에서 김하성을 15위에 올려놓으며 그의 가치를 인정했다. 더 스코어는 ‘김하성은 2025년 (구단과) 상호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선택될 일을 거의 없다. 그래서 김하성은 다음 겨울 (FA 시장에서) 가능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의 방망이는 현란하지는 않지만 견고하며, 뛰어난 베이스러닝을 가지고 있고, 지난해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세 내야 포지션(2루수유격수3루수)에서 찬란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다른 자유계약선수 내야수보다 어리기 때문에 김하성의 나이 또한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대박을 기대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도 2024-2025 메이저리그 유격수 FA 시장을 다루면서 김하성의 경쟁자가 마땅히 없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시작으로 한 메이저리그의 유격수 광풍은 카를로스 코레아, 트레버 스토리, 트레이 터너, 코리 시거를 거치며 정점을 찍은 상태다. 그만큼 유격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라는 의미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김하성과 윌리 아다메스를 내년 FA 시장 유격수 최대어로 분류하면서 김하성이 큰 관심을 모일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김하성이 지난 2년의 성적을 유지하며 2024년을 마친다는 가정이 있다. 만약 올해 성적이 지난 2년에 비해 상당 부분 낮아진다면 의구심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른 FA에 비해 나이가 젊은 편이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는 하지만 FA는 결국 직전 시즌 성적과 큰 연관을 갖는다. 이미 수비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선수가 된 김하성은 지난해 수준의 공격 생산력을 이어 가야 한다. 지난해보다 더 좋은 공격 생산력, 특히 20홈런 고지를 넘길 수 있다면 1억 달러를 훌쩍 넘어 1억5000만 달러 이상도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와 시장 환경이다.
김하성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하성은 출국 당시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예정보다 더 일찍 들어가서 훈련하려고 나왔다. 준비를 잘 한만큼 올 시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직 타격에도 의문점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시즌 때 열심히 노력했다. 지금도 LA로 가서 개인 타격 코치와 훈련을 진행할 생각이다. 작년보다 올해가 조금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에도 장타율을 조금 더 높이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내가 생각한 정도의 수치가 안나왔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했고 벌크업을 했다. 올해는 내가 원하는 장타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서도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타격에서 조금 더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부터 매년 성장하는 게 내 목표였다. 그런 다짐으로 야구를 해왔다. 미국에서도 계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올해도 조금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면서 전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다짐하면서 “트레이닝 쪽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 올해는 또 미국에 더 빨리 넘어가기 때문에 기술 훈련도 하긴 했다. 따뜻한 곳에서 더 몸을 빨리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 잘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경력 최고 시즌을 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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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번 오프시즌에 나란히 LA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데뷔전 무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전 세계 언론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역사적인 계약을 한 오타니의 다저스 입단 후 첫 경기라는 점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샌디에이고에는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라는 일본인 선수들도 뛰고 있어 한일 팬들이 집중할 수밖에 없는 매치다. 김하성이 2024년 자신의 명성을 드높이며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한국인 역대 최고 계약(1억3000만 달러)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MLB 네트워크 ‘현시점 TOP 100’ 81~100위
81. 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밀워키)
82. 윌슨 콘트레라스(포수세인트루이스)
83. 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애틀랜타)
84. 스즈키 세이야(우익수시카고 컵스)
85.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FA)
86. 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볼티모어)
87. 놀란 존스(우익수콜로라도)
88. 김하성(2루수샌디에이고)
89. 맷 채프먼(3루수FA)
90. 조던 몽고메리(좌완FA)
91. 네이선 이볼디(우완텍사스)
92. 딜런 시즈(우완시카고 화이트삭스)
93. 칼 랄리(포수시애틀)
94. 가브리엘 모레노(포수애리조나)
95. 조이스 루이스(3루수미네소타)
96. 조시 네일러(1루수클리블랜드)
97. 트리스톤 카사스(1루수보스턴)
98. 나다니엘 로우(1루수텍사스)
99. 맥 맥클레인(유격수신시내티)
100. 엘리 데라크루스(3루수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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