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등에 주민 이용 돌봄 시설…어르신 재취업 교육센터 건립
"교육·산업이 융합…0∼100세 뿌리내리는 평생 도시 원주 실현"
총선 1호 공약 발표하는 송기헌 의원 |
예비 후보 등록 후 지난 5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송 의원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첨단산업 교육특구' 공약을 발표했다.
송 의원은 "유아·초등·중고등·대학·청년·장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원주지역 각 세대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정책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오는 6월 영유아 돌봄 보육을 교육부로 이관함에 따라 이제는 돌봄도 교육의 영역이라고 언급한 그는 "아이 돌봄이 불편한 도시는 살아남지 못하고 입시 중심 교육만으로는 지방소멸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주에서 자란 아이들이 청년이 되어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 첨단산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인하, 산업단지·혁신도시 공공기관 주민 이용 가능 돌봄 시설, 지자체 전담 방과 후·방학 초등돌봄, 원주 국민 안전 체험장·생존수영·혁신도시 직업 체험센터 건립 공약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또 초등학생 학원비 세액공제 공약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방소멸 및 인재 유출을 해결하기 위한 공약으로 디지털헬스케어·첨단의료기기·미래형 자동차 등 지역 첨단산업과 연관된 대학 수업을 고등학교부터 이수하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지역 첨단산업 교육도 공약했다.
이밖에 지역 첨단산업 장학제도, 시니어 도약센터, 퇴직자 지역 도약 멘토 제도 추진을 내세웠다.
송 의원은 "원주가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발전하는 일에 힘 있는 심부름꾼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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