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의대 정원 확대

박홍률 목포시장 "의대 정원 확대 환영, 전남 의대 신설 포함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필두로 한 필수의료 4대개혁 패키지를 지난 1일 발표하고 지난 6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려 5058명으로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스핌

박홍률 목포시장, 의대 정원 확대 발표 환영.[사진=목포시] 2024.02.07 ej7648@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홍률 시장은 "19년만에 증원이 결정된 이번 발표로, 전국의 의사인력 부족이 해소되고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해, 더 많은 국민들이 공공의료 혜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과대학 신설이 확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점에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박 시장은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없는 지역인 전남의 의료 취약을 해소할 수 없다"며 "이번 발표에 의과대학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지 않아 너무도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4%가 밀집된 지역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의료 불모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안인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적극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목포시는 전남권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