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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총선 수사상황실 가동…금품수수·딥페이크 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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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경남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경찰청은 오는 4월 시행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상황실은 24시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 행위에 빈틈없이 대비하기 위해 설치됐다.

경남경찰청과 23개 경찰서 등 도내 24개 경찰기관에 설치되는 상황실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80일간 운영된다.

명절 기간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선거운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불법 권리당원 모집을 포함한 당내 경선 관련 불법행위도 중점 단속한다.

폭행·협박 등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한 경우 강도 높게 수사할 방침이다.

딥페이크 영상 등에 대해서는 전문 수사역량을 갖춘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한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를 위한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고, 선거관리위원회·검찰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갖춰왔다"며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관련 불법행위 목격 시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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