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료원은 사업비 1890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이전 확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184개인 병상을 9개 병동 300개 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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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건물에서는 구조적인 한계와 안전 문제 등으로 지역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게 영월군 설명이다. 인구 대비 병상 수가 부족하고 응급분야에서 접근성이 취약한 점 등도 의료원 확장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다.
확장된 영월의료원은 중증과 응급 의료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의료기관으로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의료센터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와 장애인 진료기능 강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 의료원 건물은 구조변경을 통해 강원남부 디지털 요양병원으로 변경,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돌봄 서비스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영월=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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