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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그룹 르세라핌을 탈퇴한 김가람이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것이 알려지며 이후 행보 또한 주목받고 있다.
김가람은 7일 열리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다. 그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2022년 르세라핌을 탈퇴한지 1년 7개월 만이다.
특히 김가람이 올해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매체연기학 전공으로 입학할 예정으로 알려진 만큼, 걸그룹을 탈퇴한 그가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아닌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가람은 2022년 르세라핌 데뷔와 동시에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 질이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SNS로 공개 저격을 받았다거나 욕을 들었다는 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했다.
이에 소속사 쏘스뮤직은 "김가람이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다.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 불링 등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밝혔으나, 또 다른 폭로들이 연이어 등장했고 결국 김가람은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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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가람은 활동 중단 속 결국 팀을 탈퇴했고, 르세라핌은 현재 5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가람은 데뷔 전부터 뛰어난 비주얼과 실력으로 주목받아왔으며, 공연예고에 재학중인 만큼 관련 학과로의 지원을 예상된 수순이기도 하다. 하지만 데뷔 때부터 논란이 됐던 학폭 문제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않고 이후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모습은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과 닮아있다. 서수진은 지난 2021년 학폭 논란이 불거졌고, 연이은 폭로글 속에서 배우 서신애 역시 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결국 그해 8월 팀을 탈퇴했다. 하지만 서수진 역시 학폭 논란이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후 솔로 앨범을 내고 연예계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서수진은 음악방송 무대나 대외 행사를 최소화하며 조용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학폭 가해자라는 꼬리표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김가람 역시 서수진과 같은 행보를 밟으며 다시 연예계로 돌아올지, 졸업식 포토월 앞에 서며 공식석상에 나설지 많은 이들이 관심 속에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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