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서 '준연동형 유지·통합비례당 창당' 만장일치 추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등 참석 의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2.06. bjk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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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범야권 준위성정당인 '통합형 비례정당' 창당 실문 준비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통합형 비례정당 1차 실무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박홍근·정필모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약칭 민주연합) 추진단장에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내정했다"며 "내일(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원내대표를 추진단장으로 추인한 후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위원으로 누가 합류할지, 다른 당과 협상 테이블이 언제 열릴지 등 박 전 원내대표가 직접 브리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행 준형동형 유지 및 범야권 준위성정당 창당을 제시했고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현 제도인 연동형 비례정당을 바탕으로 통합 비례정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서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함께 하는 모든 정당, 정치단체들과 뜻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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