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월 20일까지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의 신규 3개교 선정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ICT(정보통신기술)와 인문사회 융합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로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서강대·KAIST·건국대·성균관대·세종대 등 5개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올해 신규 3개교를 더해 2026년 총 10개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평가는 △운영계획의 우수성 및 사업수행 능력 △교육 및 연구계획 △산학협력 등을 고려하며, 수도권 외 지역의 대학이 참여하면 가점 3점을 부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선정 대학원에 각각 최대 6년(4+2년)간 55억원(첫해 5억원, 이후 10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선정된 대학원은 올해 2학기(9월)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설립·운영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센터에서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올해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 신규 선정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합보안대학원은 해당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원은 연간 10억원을 최대 6년간(4+2) 지원받아 융합보안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전용 실습장 구축, 장학금 지급, 산·학 연계 융합보안 프로젝트·인턴십 등을 진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10개의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교를 신규 선정해 총 12개 대학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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