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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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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갤럭시 S24 출시에 휴대폰보험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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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60일 이내'로 가입 대상 범위 확대

가입 과정 '원클릭 레코딩' 적용 디지털화

한국금융신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이사 장영근)이 가입 대상 확대, 가입 과정 디지털화 등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개편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12월 선보인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고도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존 '개통 28일 이내'에서 '개통 60일 이내'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 과정도 디지털화돼 전보다 간편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가입 과정을 간편하게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단말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오는 '원클릭 레코딩' 기술을 도입해 번거로운 정보 캡처 과정을 생략했다.

또한 기존 개통 후 28일 이내였던 가입 범위를 60일 이내로 확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통신사 상관없이 출시한 지 2년 이내의 갤럭시・아이폰 사용자라면 최초로 개통한 지 60일 이내에 가입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출시 한 달 만에 일일 휴대폰보험 가입자가 전월 대비 3배 증가했다.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등에 따른 보험료 선택, 매년 추가 할인 제공, 수리 없이 휴대폰 사용 시 보험료 일부 환급 등의 혜택들이 호평받아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상품은 사용자가 필요한 보장만 개인 생활 습관에 맞춰 매월 분납할 수 있다. 보장 범위는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어 휴대폰 수리가 잦은 사용자라면 월보험료는 더 내더라도 수리 시 본인 부담금을 20%까지 낮추고 수리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릴 수 있다. 수리 센터에 잘 가지 않는 사용자라면 자기부담금은 높이고 보장 횟수를 낮춰 매월 부담하는 보험료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장 횟수 2회, 자기부담금 20% 설정 시 자기부담금 포함 50만 원까지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고 보험료는 갤럭시S24 기준 월 3800원이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수리할 때마다 동일한 한도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총 보상한도가 50만 원이고 자기부담률이 30%인 통신사보험을 들었을 경우 첫 사고 때 보험금을 최대 3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후 한도가 차감되어 두 번째 사고 때는 보험금을 최대 10만5000원만 받게 되지만 이 상품은 매번 보험금을 최대 35만 원까지 지급한다. 휴대폰 액정 수리 외에도 휴대폰 본체 파손까지 보장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손보는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제도를 운영한다.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은 장기할인 프로그램과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기할인 프로그램은 가입 후 13개월부터 5%, 25개월부터 12%만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보험료 환급은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혜택이다.

보험금과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등 모든 청구는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다. 공식 센터에서 발급 받은 ▲견적서 ▲수리내역서 ▲영수증 ▲통신사 가입사실 확인서 ▲부가서비스 내역서 등 필요한 청구 서류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현재 카카오페이 손보는 하반기에 ‘보험금 즉시 지급’ 도입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에 맞추어 당사 휴대폰보험 가입대상도 확대하고, 가입 절차도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하여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보장 혜택을 받을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있도록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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