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방문규 국민의힘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의 유예를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방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수원시 팔달문 일대에서 피켓시위를 열고 "중대재해법 유예 요구를 거부한 것은 영세사업장을 외면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지난 3일 수원시 팔달구 남문시장 일대에서 피켓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방문규 예비후보 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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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국회 본회의가 열렸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를 골자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민주당의 거부로 처리가 불발됐다"며 "민주당이 두 차례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을 거부한 것은 끝내 민생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이 산업안전보건청 설치 조건까지 수용했음에도 불구, 민주당이 유예안을 거부한 것은 표심을 얻기 위한 정략적 행태"라며 "현재 수원지역에 위치한 사업체 가운데 8977곳(팔달구 1821곳 포함)이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에 해당되고, 이 중 팔달구의 영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수는 무려 2만2588명으로, 이들의 절박한 호소와 근로자들의 일자리에 미칠 부정적 영향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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