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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영상] 시리아·이라크·예멘 줄줄이 공습…후티, 미 보란듯 훈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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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요르단 미군 기지에서 발생한 자국군 사망에 대응해 지난 2일(현지시간) 결국 보복 공격을 개시하면서 그간 살얼음판을 걷던 중동 정세에서 확전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게 됐습니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 연계 세력을 겨냥해 85개 표적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공습을 위해 미국 본토에 있던 전략폭격기 B-1 랜서를 비롯해 많은 전투기가 동원됐으며 125개 이상의 정밀 무기가 사용됐다고 미군 측은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 '타워22'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이후 엿새만에 나온 대응입니다.

미국은 이번 공격 주체 및 배후 세력에 대해 다단계로 지속해서 보복 타격을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란은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미국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 다음날인 지난 3일 영국군과 함께 예멘의 후티 반군을 공습했습니다.

공습은 13개 지역에 위치한 무기 저장 시설, 미사일 시스템 및 발사대, 방공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날 전차와 미사일, 박격포 등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영상을 공개하며 반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은진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X 미 중부사령부·@front_ukrainian·@ImtiazMadmood·@doamuslim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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