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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첫 경선 압승 바이든 "트럼프를 다시 패배자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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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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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진행된 첫 민주당 공식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 저녁 7시 30분 개표가 7% 이뤄진 상황에서 97.1%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딘 필립스 하원의원과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는 각각 1.7%, 1.2%를 득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승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2020년에 이어 2024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이 다시 목소리를 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경선 때 아이오와주 등 초반전에 계속 패배하면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네 번째로 경선을 치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기사회생하면서 결국 민주당 후보가 됐고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분열하고 퇴행시키려고 결심한 극단적이고 위험한 목소리들이 나라에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그들을 이끌고 있다"면서 "그렇게 되도록 둘 수 없다, 그 일을 함께 끝내자"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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