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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다음뉴스, 총선기간 비제휴 지역매체 생산 '현지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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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파트너 지역매체 모집…선거 30일 전부터 지역별 총선뉴스에 반영

연합뉴스

[다음뉴스 캡처]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포털 '다음'(DAUM)이 총선 기간 지역 언론사가 제작한 생생한 현지 뉴스를 유권자들에게 제공한다.

4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다음 뉴스는 5일부터 오는 19일 자정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특집 페이지에 참여할 지역 파트너 언론사를 모집한다.

카카오와 뉴스 콘텐츠 제휴를 맺지 않은 지역 언론사는 인천·경기,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특별자치도 6개 권역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파트너 신청 매체는 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등 주요 기자 직능단체와 지역언론 유관단체에 등록돼 있고 최소 10명 이상 기자를 보유한 언론사여야 한다. 작년 말까지 3개월간 생산한 기사 중 자체 기사 비율이 30%를 넘어야 하며, 자체 기사 가운데 입점 희망 지역 기사 비율이 80% 이상이어야 한다.

다음 뉴스는 2~3주간 자동화된 '중복형 기사' 분류 방식 검증 등을 거쳐 파트너 언론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파트너 언론사는 '총선 특집 페이지' 지역뉴스 영역에 콘텐츠가 반영된다.

총선 특집 페이지는 총선 30일 전부터 총선일(4월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다음 뉴스가 지역 파트너 언론사를 모집하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지역별 정보와 민심을 더 생생하게 전달하고, 포털뉴스에서 소외된 지역 언론사에 뉴스 플랫폼을 통한 독자 접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일정 기간 주요 언론단체에 가입돼 활동한 매체라면 심사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여 권역별로 복수의 신문, 방송사들이 다음 뉴스에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IT업계 관계자는 "다음뉴스가 지역 언론 기사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이 좋으면 총선 이후로도 지역 카테고리를 유지하는 것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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