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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3일) 9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유천동의 한 에어컨 자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50명, 장비 19대를 동원해 신고 50분만인 밤 10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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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옆 창고까지 옮겨붙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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