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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데미 무어(61)가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68)의 치매 치료를 돕는 가족들을 응원했다.
데미 무어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시리우스 XM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있는 곳에서 만난다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1980년부터 5년 간 프레디 무어와 살았던 데미 무어는 1987년에 브루스 윌리스와 재혼했다. 그러나 13년 후인 2000년 브루스와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루머, 스캇, 탈룰라 등 세 딸이 있다.
이후 데미 무어는 2005년 애쉬튼 커쳐와 또 한 번 재혼했으며, 2013년 세 번째 이혼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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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미 무어는 “그 사람의 과거와 당신이 바라는 사람, 그리고 당신이 되길 바라는 그 사람의 모습을 놓아버리면 현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2년 3월 브루스 윌리스의 첫째 딸이 아버지의 은퇴를 발표하며,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을 받았다”며 “연기자 생활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데미 무어는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연연하지 말고 가만히 놔두라”고 재차 촉구했다.
하지만 그녀가 그동안 7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전신 성형을 했다는 게 알려졌기에,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의견과 상충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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