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유니폼을 입은 권경원. 사진=수원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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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32)이 수원FC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FC는 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권경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3시즌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권경원은 2015년부터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흘리에서 활약했다. 이후 톈진취안진, 전북현대, 성남FC, 상주상무, 감바 오사카 등에서 활약하며 정상급 수비수임을 증명했다.
2017년부터는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했다, A매치 3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3차전 포르투갈전에 선발 출전해 한국이 기적같은 16강 진출을 이루는데 힘을 보탰다.
최근 세계 축구에서 가치가 높은 왼발 센터백인 권경원의 가장 큰 장점은 후방 공 배급과 수비 조율 능력이다. 또한, 경합 상황에서 영리한 위치선정으로 몸싸움 우위를 점하고 공을 탈취하는 수비에 능하다.
영입 절차가 마무리된 즉시 권경원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FC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구단 측은 “김은중호가 이번 동계 이적시장 최고의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함으로써 큰 숙제였던 수비 강화를 위한 화룡점정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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