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지민경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계속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EW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Cry Me a River’ 무대를 하기 전 관객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가 “절대로 아무에게도”라고 욕설을 섞어 덧붙이며 아무에게도 사과하고 싶지 않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Cry Me a River’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헤어진 해인 2002년에 발표한 곡으로, 스피어스가 바람을 펴 이별해 쓴 곡이란 소문이 퍼진 노래이기에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해당 발언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향해 말하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추측이 이어졌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발언이 화제가 된 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에 “누군가 거리에서 나에 대해 욕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너는 이걸로 법정에 갈거니 아니면 저번처럼 집에 가서 엄마한테 울거니. 나는 전혀 미안하지 않아”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발표한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를 통해 과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연애 시절 임신을 했고, 그가 아이를 원하지 않아 낙태를 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이후 브리트니는 “내 회고록에 쓴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내가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들 중 누구라도 기분이 나빴다면 정말 사과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