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vs. 삼성 갤럭시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3년 4분기에 781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하며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이는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등극한 사례다.
반면 삼성은 5350만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이 20%에서 17%로 하락했다.
2023년 연간 기준으로도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2023년 한 해 동안 2억293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하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19%에서 20%로 끌어올렸다. 반면 삼성은 2억2540만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이 22%에서 20%로 하락했다.
한편 2023년 4분기 동안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총 3억1950만대가 출하되며 2022년 대비 8%의 성장률을 보였다.
스마트폰 경쟁이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은 스마트폰 브랜드 간의 주요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널리스의 토비 주 수석 애널리스트는 "하이엔드 부문을 위한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투자와 중저가 부문의 출하량 확대가 2024년 스마트폰 공급업체의 두 가지 전략적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갤럭시 AI를 통해 갤럭시S24 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2024년 말쯤에 iOS 18을 출시하며 아이폰과 음성 비서 시리(Siri)에 AI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플이 2024년에도 여전한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