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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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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르세라핌 성희롱·김태희 할리우드·의녀 대장금·최강야구 심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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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르세라핌 성희롱…대만 배우, 여론 극악에 뒤늦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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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이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르세라핌(LE SSERAFIM)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수록곡 '노-리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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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수 겸 배우 황위진이 그룹 르세라핌 성희롱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황위진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특집 프로그램 '홍백 예술상'에 출연했는데, 르세라핌은 '홍백 예술상' 피날레 공연을 맡았습니다.

황위진은 공연 전 진행된 음식 시식회에서 대나무 꼬치로 고구마 볼을 먹는 르세라핌을 보고 "나도 꽂고 싶다. 그녀들 아래 있는 그 고구마 볼"이라며 성희롱 섞인 말 실수를 했습니다.

황위진의 옆에 있던 샤샤가 "말실수를 한 것 같다"고 지적하자, 황위진은 "르세라핌과 같은 식사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황위진의 발언에 대해 대만 여론은 극악으로 치달았습니다. 대만 여론은 '황위진이 르세라핌에게 성희롱을 한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결국 황위진은 28일 자신의 SNS에 "먹는 과정을 어색하고 만들고 싶지 않아서 본능적으로 리액션을 한 것"이라며 "모두가 오해할 만한 말을 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좋아하는 아이돌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 김태희, '버터플라이'로 美 할리우드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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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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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버터플라이'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합니다.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30일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 나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김태희는 '버터플라이'를 통해 영어 연기를 선보입니다. 김태희는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탁월한 언어 전달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버터플라이' 출연으로 첫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 김태희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녀의 글로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버터플라이'는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 '의녀 대장금', 제작된다…"이영애 주연, 10월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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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애가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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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의녀 대장금'으로 돌아옵니다.

이날 판타지오는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이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며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알렸습니다.

'의녀 대장금(가제)'은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드라마 '대장금'은 올해 종영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에 맞춰 올해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입니다.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영애는 안방극장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천재 지휘자 차세음으로 열연했습니다.

◇ '최강야구' 논란…심수창 측 "갈등 유발 아냐, 제작진 비난 말길"

조이뉴스24

JTBC 예능 '최강야구' 제작진은 30일 조이뉴스24에 최근 결방 논란을 두고 '시즌 종료'이며 심수창의 발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강야구' 포스터.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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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심수창이 '최강야구'를 기획했지만 새 시즌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폭로했습니다. '최강야구' 결방 이유가 심수창의 폭로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JTBC는 "예정된 종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심수창이 지난 23일자 '크보졸업생' 영상에서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하차한 이유를 설명하며 시작됐습니다. 그는 2022년 '최강야구' 개국공신으로 활약했지만 2023 시즌(시즌2)에는 모습을 비추지 못했습니다.

심수창은 영상에서 "재활이 끝나면 합류하기로 하고, 재활 영상을 보내달라고 해서 (최강야구) 제작진에게 보내기도 했지만 이후 연락이 없었다"며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어 '몸 안 만들겠다'고 하니 (최강야구 제작진이) '알았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수창의 영상은 이후 '최강야구' 제작진에 대한 폭로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최강야구'는 지난 22일 76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2를 종료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휴식기 공지가 없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지난 29일에는 갑작스럽게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재방송으로 대체돼 결방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이날 조이뉴스24에 결방이 아닌 '시즌 종료'이며 심수창의 발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심수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 제작진은 30일 영상 공지에서 "이 영상은 특정 방송 프로그램에 무엇을 요구하거나, 갈등을 유발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해드리고자 한 것이며 어떠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니니, 프로그램 및 제작진을 향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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