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랩 물 배터리 사진. 사진=코스모스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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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랩은 지난해 12월 열린 조달청(청장 김정우) 주최 '2023년 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셀 화재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ESS/UPS/데이터센터용 '물 배터리 셀'이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추천위원(스카우터)제도는 정부가 기술 혁신성을 갖춘 유망주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해 혁신조달 정책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이며 제품 평가는 국민평가단(30인), 스카우터(20인), 전문심사위원(7인)이 진행하고, 평가방식은 평가위원 각각 2억 원의 투자금액을 제품별로 투자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모스랩에 따르면, 이번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된 '물 배터리'는 약 20편이상의 자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비발화성과 함께 친환경 자재를 원료로 사용함으로서 중국산 광물에 의존하지 않는 기술적인 장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기에 특화된 K-배터리 제품이다.
특히, 미국 나스닥 및 영국 런던거래소에 상장한 물 배터리 경쟁사들과 대비해서 높은 수준의 에너지밀도 및 성능,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물 배터리 제조사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 능력을 보유했다는게 특징이다.
조달청은 전문지원센터를 통해 혁신 시제품 지정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혁신 제품으로 신속히 지정되도록 연계, 시장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분기에만 혁신 시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시범구매는 531억원을 기록하는 등 혁신제품이 공공 현장에 투입되는 장벽을 낮추고 정부와 공공기관 등과의 수요 매칭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주혁 코스모스랩 대표는 “금번 혁신제품 선정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넘어선 고효율 배터리를 생산함으로서 국내, 외 글로벌 ESS/UPS 시장내 배터리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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