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LCK 사상 첫 600승·3,000킬 앞둔 '페이커' 이상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게임메카

▲ 대기록 수립을 눈 앞에 둔 '페이커' 이상혁 (사진제공: LC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이 LCK 통산 첫 600승과 3,000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 3주차 경기를 연다.

이번 주 관전포인트는 대기록 수립을 앞둔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향방이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12년 간 LCK에서 활동하며, 출전 횟수, 승수, 킬 획득 수, 어시스트 수 등 대부분의 통산 기록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를 마친 후 이상혁은 LCK 기준 890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598승 292패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기록한 킬은 2,991개이다.;

이번 주에 이상혁이 속한 T1은 1일에 DRX, 3일에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각각 상대한다. 만약 DRX 전에서 T1이 승리하고 이상혁이 9킬 이상을 기록한다면, 그는 LCK 사상 첫 '600승'과 '3,000킬'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한편, 2주차를 마친 현재 2024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무려 네 팀이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1주 차에서 2승을 올렸지만 2주차에서 2연패를 당한 KT 롤스터와 2패를 당하다가 2연승으로 전환한 광동 프릭스, 매주 1승 1패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와 피어엑스가 중위권을 형성했다.

이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가 오는 31일 맞대결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2주차에서 젠지를 상대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고, 광동 프릭스는 KT 롤스터의 정규 리그 18연승에 제동을 건 뒤 연승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의 최근 2년간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8 대 0, 세트 기준 16 대 1로 디플러스 기아가 크게 앞서 있다.

맞대결을 마친 뒤 두 팀은 모두 쉽지 않은 상대와 대결한다. 광동 프릭스는 2월 2일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를 상대하고, 디플러스 기아는 같은 날에 3승 1패를 기록 중인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다.

두 팀이 모두 승리한다면 상위권 혼전이 가중되고, 모두 패한다면 31일 맞대결에서 이긴 팀은 상위권에 남고 두 경기 모두 지는 팀은 하위권으로 내려간다.

2024 LCK 스프링 3주차 경기는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