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3점슛 10개' KCC, 정관장 제압

프로농구에서 KCC의 허웅이 펄펄 날았습니다.

3점슛 10개를 터뜨리며 정관장을 꺾는데 앞장섰습니다.

1쿼터를 24대 24 동점으로 마친 두 팀은 2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는데요.

허웅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습니다.

그야말로 던지면 들어갔는데요.

허웅이 3개의 3점슛을 연속으로 넣으며 KCC는 단숨에 10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허웅은 3점슛 15개를 던져 10개를 성공하며 32점을 기록했습니다.

108대 99로 이기고 2연승을 달린 KCC는 공동 3위와 승차를 2.5게임으로 좁히며 5위를 유지했습니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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