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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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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올해 '범죄도시4' 개봉·'지우학2' 제작…"흥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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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작년 관객 동원 1위…JTBC 드라마 잇달아 높은 시청률

연합뉴스

중앙그룹 회사들이 제작 또는 배급한 영화와 드라마들
[중앙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중앙그룹이 올해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네 번째 편을 개봉하고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지금 우리 학교는' 두 번째 시즌을 제작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중앙그룹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영화는 '범죄도시4'와 황정민·염정아 주연의 '크로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개봉할 예정이다. 조진웅과 김희애, 이수경이 출연하는 '데드맨'과 전도연·지창욱·임지연 주연의 '리볼버', 노상현·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대도시의 사랑법'도 올해 개봉한다.

드라마는 박형식과 박신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닥터 슬럼프'가 지난 주말 방송을 시작했다. 이보영·이무생·이청아·이민재의 '하이드', 장기용·천우희·고두심·수현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이지아·강기영의 '끝내주는 해결사', 임지연과추영우가 나오는 '옥씨부인전'은 방송 예정이다.

새 연애 리얼리티 예능도 선보인다. 티빙 예능 '환승연애'를 기획·연출했던 이진주 PD가 새롭게 만드는 예능 '연애남매'는 오는 3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제작을 시작하는 작품들도 있다. 넷플릭스의 역대 모든 시리즈물 가운데 비영어권 시청 수(Views) 8위에 이름을 올린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제작이 곧 시작된다.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역시 조인성, 황정민,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호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중앙그룹은 지난해 산하 투자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누적 관객 2천700만명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SLL 산하 레이블이 제작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거미집', 드라마 '몸값' 등도 호평받았다.

JTBC 드라마는 '닥터 차정숙'과 '킹더랜드', '나쁜 엄마', '힘쎈여자 강남순' 등이 잇달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업은 사람이 중심이자 사람이 만들어내는 창조의 영역"이라며 "창조적인 사람을 중용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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