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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서울대 연구진, 근감소증 치료 기전 규명…"신약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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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교수 연구진

근육량 개선 효과 입증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박중훈 교수 연구진이 새로운 근감소증 치료 기전을 규명했다.

27일 서울대에 따르면 박중훈 교수 연구진은 'PROKR1'이 'CREB'을 활성화해 대표적인 운동 반응 전사인자인 'NR4A2'의 발현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산화성 근섬유의 분화를 촉진하고 근육량 및 근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근육에서 PROKR1-CREB-NR4A2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근감소증, 근감소성 비만 그리고 비만 치료로 인한 근손실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물 표적을 제시한 것이다. 근감소증 치료 신약 개발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아경제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시스템약리학실 목종수 박사과정생(왼쪽, 제1저자)과 박중훈 교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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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은 근육 단백질의 동화·이화 작용의 불균형으로 인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세계적인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남성호르몬 및 마이오스타틴 작용 기전을 중심으로 치료제가 연구됐으나, 임상적 유효성 증명에 실패하거나 발암성 등 심각한 부작용을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학술원회보 1월23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중견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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