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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아캄, 새 팀 인디애나에서 트리플더블로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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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고베르의 앨리웁 덩크로 브루클린 격파

연합뉴스

인디애나의 파스칼 시아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파스칼 시아캄이 트리플더블로 새로운 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승리를 선물했다.

시아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26점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하며 134-12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8일 토론토 랩터스에서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된 시아캄은 팀의 3연패를 끊는 데도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12점 차로 쫓기던 3쿼터 초반 시아캄의 3점 플레이를 포함해 연속 10점을 넣으며 격차를 벌려 갔다.

필라델피아는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가 3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연합뉴스

닉 클랙스턴(왼쪽)과 뤼디 고베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뤼디 고베르(10점·13리바운드)의 앨리웁 덩크로 브루클린 네츠에 96-94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94-94로 맞서던 4쿼터 종료 58초 전 고베르는 칼 앤서니 타운스(27점)의 고공 패스를 그대로 덩크로 연결, 결승 점수를 뽑았다.

브루클린은 종료 2초 전 미칼 브리지스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첫 번째 자유투를 놓치는 바람에 동점의 기회를 날려 버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 덴버 너기츠는 뉴욕 닉스에 84-122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덴버는 3점슛 성공률이 19.2%에 불과했고, 니콜라 요키치만이 31득점, 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26일 NBA 전적]

인디애나 134-122 필라델피아

유타 123-108 워싱턴

미네소타 96-94 브루클린

보스턴 143-110 마이애미

뉴욕 122-84 덴버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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